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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의협은 ‘의사단체’가 아니고, ‘배후조종사’ ‘파업지도사’ 단체인가?

작성자 홍보
2023.04.03
조회 8876

의협은의사단체가 아니고,‘배후조종사’ ‘파업지도사단체인가?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의사협회는 거꾸로다. 매사에 싸움 붙이고 배후에서는 약소 의료직역단체들을 조종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심지어는 낙선운동 겁박으로 정치권을 조종하려 들고, 파업한다며 온 국민들을 위협하며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2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임을 천명한 이후 의사협회의 이러한 오만방자하고 비겁한, 아니 간교한 배후 조종 대응행태를 하나하나 지적하고자 한다. 하나씩 열거하며 의사협회의 행태를 비판해보겠다.

 

1. 의사협회는더불어민주당과 간호법을 관에 넣고 묻어버리자며 삽으로 흙을 퍼서 관을 덮는 퍼포먼스를 벌였다(3.21). 의사가 아니라 장례전문가인가 싶은 행동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 (의사가 아니라 장례전문가아닌가?)

 

2. 범국민토론회를 하자는 간호협회 제안에 토론주제 바꾸자고 하더니, 이후 간호조무사협회와 간호협회가 둘이서 토론하라며 그 뒤로 숨었다(3.23). (의사가 아니라배후조종사아닌가?)

 

3. 의사협회 산하단체들을 움직여낙선운동으로 정치권 응징하자며 겁박을 지속해왔다(3.23). (의사가 아니라낙선운동 지도사아닌가?)

 

4. 의사협회 수뇌부는 국회 앞에서 자신들이 약자인 것처럼 약자 코스프레를 하며 삭발농성중이다. 약소 의료직역단체를 앞세우고 자신들은 그 뒤에 숨어서 약자 행세를 하는 의사협회의 행태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의사가 아니라약자 코스프레 전문가아닌가?)

 

5. 의사협회는 오는 4월 중순 간호법 국회통과 시에는 13개 의료 직역단체와 손잡고 전국적 대규모 총파업을 벌이겠다며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 (의사가 아니라파업지도사아닌가?)

 

6. 의사협회는 지난 329일 있었던 소아청소년과 폐과 선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표가 되고 돈이 되는 데에만 숟가락을 얹고, 소아청소년과 폐과쯤이야 그저 강 건너 불구경인가? (의사가 아니라무관심 지도사아닌가?)

7. 의협은 의대증원 확대를 본격 논의하자는 보건복지부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선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묵묵부답모르쇠 작전으로 일관 중이다.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열혈남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의사라 부르지 말고연기지도사아닌가?)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 눈에 띄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건 뭔가? 바로 의사협회는 항상 자신들이 나서지 않고, 힘이 약한 타 직역단체나 산하단체를 앞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늘 타자를 앞세우고 자신들은 뒤에 숨어서 약소직역단체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가장 좋은 예가 간호조무사 연차를 핑계로 파업을 운운하는 모습이다. 이건 파업이 아니라 집단휴진이자 진료거부일 뿐이고 힘없는 간호조무사를 앞세워 이익을 취하려는 꼼수와 비겁함이다.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간호조무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해주기는커녕, 근로자의 휴식권인 연차를 집단휴업이자 집단진료거부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하고 비겁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세상에 어떤 회사가 직원의 연차를 핑계로 휴업을 한다는 말인가?

 

매사에지도하고’‘배후조종하는일에 너무도 익숙해진 의사들의 직업병인가?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의사협회에 엄중히 경고하고 따져 묻는다.

 

의사협회의 배후조종이라는 간교함과 구태가 윤석열 정부에 타격을 가하는 행동, 즉 정권타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가? 모르고 있다면 이 기회에 똑똑히 깨닫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