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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간호계, 간호법 통과 발 묶은 “국민의힘 규탄”

작성자 홍보
2023.01.11
조회 37005

간호계, 간호법 통과 발 묶은 국민의힘 규탄

야당과의 소모적 정쟁 중단 국민과의 약속, 법 제정 즉각 나설 것촉구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는 간절한 요구가 국민의힘 당사 앞을 가득 메웠다. 1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인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민과의 약속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외쳤다.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결집해 국민의힘의 조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1000여명의 수요 집회 참석자들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까지 간호법 제정과 국회 법사위 통과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펼쳤다.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40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는 20211123일 국회 앞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15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소모적 정쟁으로 미루고 있다“213월 발의된 간호법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240일째 국회 법사위에 계류돼있어 아직까지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경림 회장은 국민의힘은 즉각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초고령사회에 부합하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안임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협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제정이라는 시대적·역사적 소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못박았다.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임원과 회장들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일옥 이사는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접 부의되면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간호법을 외면한 정당으로 남게 된다면서 그 전에 국민의힘은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 이경리 회장도 간호법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법으로, 발의 당시에도 대한민국 간호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의된 법이라며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발의됐던 당시 다시 기억해,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수요 집회 참석자 1000여명은 집회 내내 국민의힘은 정책협약으로 약속한 간호법 제정 즉각 이행하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등을 연신 외치며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수요 집회는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