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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간호법 제정 약속 촉구 … “국민의힘 압박”

작성자 홍보
2022.11.09
조회 56397

간호법 제정 약속 촉구 국민의힘 압박

집회 장소 여당 당사 앞으로 변경 여야공통대선공약 이행 요구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9일 이태원 참사로 잠시 중단됐던 수요 집회를 다시 여당 당사 앞에서 열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집회 장소를 기존 국회 앞이 아닌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바꿔 열린 이날 수요 집회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국민의힘은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당시 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고,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대선공약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어 신경림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간호법 제정은 여야 대선후보 공통공약임으로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개혁법안인 간호법을 조속히 의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이제 국민의힘도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지켜달라고 말했다.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도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면서 총선과 대선에서 수차례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간호사들은 여의도 거리에서 간호법 제정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희정 회장은 대한민국 간호현실은 바뀐 것이 없고, 여전히 간호사들은 몸을 갈아가며 일하다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코로나영웅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던 국민의힘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간호법 제정’, ‘법사위 통과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 즉각 이행하라’, ‘통과시켜주십시오. 간호법등을 연신 외치며 국민의힘의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개최됐으나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동안 잠시 중단됐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시도지부 회장단은 국가애도기간동안 서울광장과 국회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