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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여야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 “간호법 제정” 한목소리

작성자 홍보
2022.02.28
조회 15263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 “간호법 제정” 한목소리 --- 간협 대의원총회에서 밝혀



[간호사신문]여야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이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는 제8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건강 지키겠습니다’ 주제로 2월 2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대의원들은 회의장 2곳에 분산해 자리했으며, 각 회의장을 동시에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영상(대독)으로 축사를 했다.

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 등이 직접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이수진 의원 대독)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 감염의 우려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계신 간호사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서라면 낡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2005년부터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고, 그동안 충분히 논의가 된 만큼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AI윤석열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과 헌신을 몸소 보여준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함께 하겠다”며 “간호사 여러분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법제화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간호사 1인당 환자 7명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체계를 제대로 강화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보건의료인 처우부터 확실히 개선해야 하며, 제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간호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코로나 영웅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간호사들의 다양한 요구들이 정책으로 뒷받침되고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저도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간호사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유의동 국회의원께서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를 잘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간호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간호법 때문에 너무 애쓰셨고, 속이 타는 상황인 거 잘 안다”며 “저 역시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한 것이 마음을 정하고 시작한 일인 만큼 반드시 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정책공약집에 간호법 제정이 명시돼 있으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이재명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분들이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간호사분들을 지키겠다고 한 이재명 대선후보의 약속을 다시 전해드린다”며 “간호사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이 빠르게 이뤄질 것 같다”며 “이준석 당대표께서 오늘 이 자리에서 간호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올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대의원총회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안이 2021년 11월 24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돼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여야 3당 대통령 후보님들 모두 간호법 제정을 약속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회장은 “지난 2005년과 2019년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안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된 적이 있으며,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그 절박감에 우리 간호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며 “또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는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에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자원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림 회장은 “올해에는 전국 48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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