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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 10대 실천과제 추진한다

작성자 홍보
2018.04.30
조회 3255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 10대 실천과제 추진한다

간협,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 열고 계획마련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4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고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 만들기 10대 실천과제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또 전국의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캠페인은 국제간호사회의 날인 512일을 전후해서 전개한다.

 

간호협회는 이에 앞서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326일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으며, 보건복지부가 320일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정책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맡았다. 위원은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반영하고, 협회 의사결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병원 및 중소병원 대표와 간호협회 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박영우 병원간호사회장, 김영애 중소병원간호사회장, 유재선 대한간호협회 복지위원장(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조정숙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장(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박미영 대한간호협회 이사(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장), 이용규 대한간호협회 감사(고대 안산병원 외래간호팀장), 오경환 세브란스병원 간호담당부원장, 조성현 구로성심병원 간호부장, 이규민 청구성심병원 간호부장, 장수영 인천 성민병원 간호부장, 백성숙 부천 예손병원 간호부장 등이 위촉됐다.

 

413일 회의는 곽월희 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진행했다. 혁신위원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간호협회의 정책활동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10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선 즉시 행동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검토했다. 간호사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일반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국의 간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캠페인은 국제간호사회의 날인 512일을 전후해서 전개된다.

 

한편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 만들기 10대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

 

모든 간호사를 동등한 동료로서 상호존중하고 언어적·물리적 폭행 등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 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한다. 신규간호사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함께 교육담당간호사의 처우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 간호교육 시스템 및 보상체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환자안전과 신규간호사의 임상 적응력 제고를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의 업무적응 교육기간 부여와 이를 보장하기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의료기관의 이윤 추구를 위해 간호사에게 부여된 타 직역의 업무 등 불법적 행위를 거부하고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일에만 전념한다. 의료계에 만연한 불법적 포괄임금계약과 수당 없는 야간·휴일·연장 근로를 전면 거부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임신순번제 등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고 모성보호 관련 법적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함께 투쟁한다. 간호사에게만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의료법의 간호사 인력기준을 의료기관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간호인력, 간호사 근로조건 향상 등 전반적인 간호사 문제를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상생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해결하고 모범적인 간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정부가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기까지 최선을 다해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펼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