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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 우수중소병원 대거 참여

작성자 홍보
2016.08.04
조회 4214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 우수중소병원 대거 참여
중소병원만이 갖는 특장점 소개 … 350여 참가자에 큰 호응 얻어


  “직장이 갖는 의미는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날개’와 같고, 나 자신을 밝혀줄 수 있는 존재인 ‘촛불’로도 비유될 수 있으며, 간호사로서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계’이기도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신규간호사 이직률 감소를 위한 간호현장에 대한 이해와 지방 중소병원의 신규 간호인력 확보, 그리고 지역 인재의 지역 내 병원으로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한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에 참가한 예비간호사들은 ‘직장’이란 의미를 이렇게 부여했다.


  7월 19∼20일 대전권역(대전·충북·충남)과 광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을 시작으로, 7월 26∼27일 부산권역(부산·울산·경남)과 대구권역(대구·경북), 8월 2∼3일 서울권역(서울·강원)과 인천권역(인천·경기) 등 모두 세 차례에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서울성심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다보스병원 등 35개 우수중소병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전을 전개해 취업박람회를 방불케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이날 환자진료도 접고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소재 KNA연수원을 직접 찾아와 중소병원만이 갖는 특장점을 소개해 참가 예비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전민지씨(영동대 간호학과 4년)는 “취업준비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금까지 취업하면 대학병원만을 꿈꿔 왔는데 신규간호사들을 위한 중소병원만의 특화된 근무체계와 복지제도를 보면서 취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간호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전민지씨의 말처럼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강연 위주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우수중소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들에게 병원을 소개하고 자신들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도록 하는 의미에서 ‘우리 동네 중소병원에 취업해 집밥 먹고 직장 다니기’와 ‘우리 동네 중소병원에서 가족적인 직장생활하기’, ‘우리 동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바로 알리기’라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관계자는 “간호대학생들에게 간호사의 진로에 대해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준비를 돕고, 미래의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졸업을 앞둔 예비간호사와 우수 중소병원에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교육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하루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로 1박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간호전문직과 간호정책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간호전달체계 △특강(최신 보건의료 이슈) △예비신입간호사의 간호현장 적응하기 △친목도모 및 소통을 위한 워크숍 △간호사의 진로 및 경력 관리(이력서·자기소개서 피드백) △취업하고 싶은 우리 지역의 우수병원 △선배간호사와의 교류 및 경험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각 지역을 찾아가는 간호대학졸업예정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간호사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와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