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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의 어머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만나다”

작성자 홍보
2019.06.21
조회 2853
“한센인의 어머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만나다”
간협, 간호사데이 힐링 프로그램

  대한간호협회 KNECC(Korean Nursing Education Credentialing Center)는 `소록도 한센인의 어머니,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과의 만남 주제로 `KNA와 함께 하는 간호사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을 통해 존중과 배려, 봉사를 실천하는 희망사회를 만들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힐링 프로그램은 총 7차례 열린다. 1차는 5월 21∼22일, 2차는 6월 11∼12일 진행됐다. 3차는 6월 25∼26일, 4차는 9월 24∼25일, 5차는 10월 15∼16일, 6차는 10월 22∼23일, 7차는 10월 29∼30일 열린다.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간호사들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사장인 김연준 신부의 특강 `그래도 사람에게서 희망찾기를 듣고,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한센병박물관, 중앙공원 등을 방문해 한센인들의 삶의 역사와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삶을 돌아봤다. 의료인 필수교육 인정 프로그램인 `의료법과 간호정책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간호학교를 졸업했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마리안느는 1962년, 마가렛은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간호사로 파견됐다. 공식적인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소록도에 남아 40여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며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삶을 살았다. 월급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일했다. 국민훈장, 호암상 사회봉사상, 만해대상 실천부문 등을 수상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범국민추천위원회가 발족돼 활동 중이며, 대한간호협회는 후보 추천을 지지하는 100만 서명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간호사신문 제공)